한인중소기업을 위한 새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독일 교포 2세 민서울 사장
독일 두이스부륵 사랑의 교회 민사무엘 목사의 장남 민서울 군이 한국에서 유명세다.
지난 10월19일 한국에서 개최되었던 차세대 한상모임에 중국대표로 참가했다.
그는 2003년 독일에서 파견된 지사장으로 일하다가 2007년 넥스트아시아를 설립했다.
현재 중국 상해에서 넥스트아시아 컨설팅 대표로 있으며 직원만도 30명이나 된다.
훤칠한 키에 잘 생긴 얼굴, 영어, 독어, 중국어, 한국어 등 언어, 운동, 사업 등등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이다.
독일 쾰른 대학을 나온 그는 한때 아마추어 권투선수였다. 그는 지역 챔피언을 할 정도로 실력파 선수였다.
만능 스포츠맨 이기도 한 그는 독일에 있을 때는 사랑의 교회 축구 선수로 3.1절 교민 축구대회와 재독 실업인(cbmc) 축구대회에 함께 해 각각 우승했는가 하면 상해에서도 코리안 인터네셔날 풋볼클럽 선수 겸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축구 모임에서도 젊은이들과 함께 축구를 한다.
서울 군이 어렸을 때, 독일 미군부대에서 목회를 하는 아버지로부터 용돈을 달러로 받게 되었는데, 민 군은 여러 개의 은행을 돌며 어느 은행이 환율이 높은지를 확인하고 달러를 마르크로 바꿀 정도로 어려서부터 경제에 눈이 밝았다고 한다.
한국에서 개최된 차세대 한상모임에 초청되어 다녀온 그는 지금까지 미국을 비롯해서 유럽 등의 대형 기업들을 전문으로 해 오던 컨설팅을 이제부터는 한인 중소기업을 위한 새 프로그램도 준비 했다면서 ‘조국을 위해서도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중보 해 달라’는 기도를 청할 정도로 신앙도 깊다.
그는 목소리에 힘을 주어 말하길
“우리 회사는 중국시장을 잘 알고 있다.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부품을 구매한다. 많은 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몰라서 사업을 그르치곤 하는데 중국인들의 엄청난 로비에 휘말려 제품단가가 올라가고 있는데 우리 회사는 투명한 사업으로 병든 기업들을 살려준다”
기업들의 잘못 된 구매를 바로 잡아주니, 환자를 낫게 하는 의사와 같은 일을 하는 게 아니냔다.
베를린에서 열렸던 아시아 컨퍼렌스에서 중국대표로 참가해 강연을 하기도 하여 메르켈 수상으로부터 칭찬을 듣기도 한 민서울 사장은 1975년 생으로 아직 미혼이다.
독일 유로저널 중부지사장 김형렬
hlk1951@hotmail.com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브레멘 예술대학 박영희 교수가 브레멘 시에서 예술 및 학술 공로 메달을 받게 된다는 기쁜 소식이다.
박영희 교수는 음악인으로서는 처음으로 2006년 모교인 서울대로부터 ‚자랑스런 서울대인’으로 선정되었으며 세계적인 작곡가로 한국인의 문화적 긍지를 널리 알리며 국위를 선양하는 공적을 인정받아 2006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하였고, 2009년도에는 KBS 제 15회 재외동포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현재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독일지역의 고문이기도 한 박 교수는
1945년 충북 청주 출생이며 서울대학교, 동 대학원 을 졸업하고 (1965-1971), 1974년 독일 학술 교류 (DAAD) 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 도독하여 독일 프라이브루크 국립음악대학 (1974-1979, Musikhochschule Freiburg i. Br.) 에서 클라우스 후버 (Klaus Huber) 에게서 작곡을, 브라이언 훠니호우 (Brian Ferneyhough) 와 현대음악분석법, 페터 훼어티히 (Peter Förtig) 와 음악이론 그리고 에디트 피히트 악센휄트 (Edith Picht-Axenfeld) 로 부터 피아노를 사사했다.
1978년 만남은 스위스 보스윌의 제5회 세계작곡에서 1등상을 획득하고 이듬해 1979년 파리에서 1등상, 같은해 한국에서 난파음악상을, 1980년 독일 스투트가르트 시에서 1등 작곡상을 수상했다.
세계적인 공인과 데뷰를 가져온 1980년 오케스트라곡 소리 (Sori) 는 도나우에싱엔 현대음악제에서 초연과 더불어 박-파안 영희 자신의 음악세계를 한걸음 더 나아가는 전향의 구축을 이바지한다.
1980/81년 남서독방송국 장학재단에서의 장학생을 연이어 1985년 바덴뷰텐베르크의 예술가 장학재단에서의 장학작곡가로서의 선발을 그리고 1995년 하이델베르크에서 선정한 여성작곡가 수상을 수여한다.
1991년 오스트리아 그라츠 음악대학교에서, 1992/1993년 독일 칼스루헤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서 재직하였다.
1994년 당시 전 독일어권 나라에서 첫번째 여자로서, 주임 작곡과 교수로 임명이 되어 현재 독일 브레멘 국립예술대학교에 재직중이다. 이곳 음악대학교에서 현대음악연구소 (Atelier Neue Musik) 와 전자음악스튜디오를 설립하여 연구소장으로서 역임하며, 유럽여러국가와 카나다, 일본등 세계 각지의 중요한 현대음악제의 심사위원으로서, 또한 활발한 작곡활동과 교육자로서의 책임을 겸비하고 있다. 박-파안 영희는 현재 독일 브레멘과 이탈리아 파니칼레에서 살고 있다
브레멘 시의 예술 및 학술 공로 메달 수여식은 2011년1월28일 받을 예정이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otmail.com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