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일 수요일

홍상수 감독 영국 25개 도시 순회 회고전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배출된 최고의 영화감독” - Time Out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최근 영화에서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복잡함을 내러티브에 부여함으로써 우리를 덜 멍청하게 만든다.” - Clare Denis, 영화감독
“아름답게 조절되고 지독하게 슬픈 연애익살극” - Village Voice
“기억, 욕망 그리고 놀랄 만큼 신랄한 자기본위의 불일치” - The New York Times
“누구도 홍상수보다 깊이 남과 여가 어떻게 서로의 감정을 오해하게 하는가에 대해 탐구하지 않았다. 그의 영화는 사람들의 견해를 흔들어 놓는 힘이 있다. 유머가 풍부한 홍상수의 접근방식은 남성들의 자기기만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여성들의 불안을 허심탄회하게 풍자한다.” - Tony Rayns, 아시아 영화 전문가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원용기)은 영국 현지기관인 독립영화협회(Independent Cinema Office)와 공동으로 9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런던을 시작으로 영국 내 주요 25개 도시를 순회하는 <홍상수 감독 회고전: 남과 여 사이>를 개최한다.

금번 홍상수 감독 회고전은 매년 11월에 열리는 런던 한국영화제 5회를 기념하여 회고전 부문을 확대한 것으로 한국감독으로는 최초로 런던을 포함한 25개 도시를 순회하는 전국 규모의 회고전이다.   

데뷔 이후 전 세계 국제 영화제에 120여회를 초청 받으며 올해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은 프랑스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만 영국에서는 아직 그의 영화가 한 편도 출시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충격적이기도 하다. 이런 배경에서 2년 전부터 기획된 홍상수 감독 25개 도시 순회 회고전은 영국 최초로 현지 기관의 예산을 끌어들여 기획된 최장기간 최대도시 순회전이다.

1996년 이후 한국 독립영화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자리매긴 홍상수 감독의 11개 작품들은 3개월에 걸쳐 영국의 대표도시들인 런던, 맨체스터, 카디프, 브리스톨, 캠브리지 등에서 순회상영회를 갖는다. 런던에서는 이번에 베니스 영화제에 출품하는 신작 <옥희의 영화>를 제외한 홍상수 감독의 전작 11개 작품을 9월 1일부터 28일까지 상영하고, 그 외 영국의 주요도시인 맨체스터, 브리스톨, 카디프, 캠브리지 등에서는 <하하하>와 <첩첩산중>을 제외한 9개 작품이 상영된다.

<하하하>는 칸 영화제 수상 이후 영국 현지 배급을 목표로 런던에서만 2회 독점 상영된다. 런던 BFI에서 있을 9월 3일 <하하하> 상영 뒤에는 홍상수 감독의 Q&A가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시아 영화전문가인 토니 레인즈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Q&A에서 홍상수 감독은 영국 관객들과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한편 주영한국문화원에서는 특화된 영화 전문 도서관 시작의 일환으로 도서관의 일부를 <홍상수 감독 특별 자료전> 공간으로 꾸며 홍상수 감독의 작품을 연구한 학계 저널과 잡지 리뷰 등 80여점의 자료를 총망라하여 전시하고 기념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또한 회고전 기간 동안에 홍상수 감독의 단편영화 <첩첩산중>을 상시 상영함으로써 문화원 방문객들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을 자료제공의 장소 뿐 아니라 정보의 공유와 토론의 장소로 개방하고 현지 영화 전공 학생들과 학술인 등을 초청하여 갖는 홍상수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 역시 현지 전문가들의 관심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자세한 상영작 일정은 주영한국문화원 웹사이트(www.kccuk.org.uk)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주영한국문화원 보도자료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 독일 KOWIN-Germany:함부르크에서 회장단 회의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 독일 KOWIN-Germany:함부르크에서 회장단 회의

유럽에서 제일 활발하게 조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독일지부가 지난 8월21일 함부르크에서 모여 회장단 회의를 가졌다.

오전 11시 김상득 함부르크 지역장댁에서 가진 “ 2010 제 2차 회장단회의”에는 전 독일에서 김진향 고문, 유순옥 회장, 문정균 총무, 염혜정 홍보, 이상숙 회계, 유선옥 서기, 김상득 함부르크지역장이 모였다.

참가자들을 반겨주는 듯 환한 햇살에 감사하며 아름다운 정원에서 임원회의가 진행되었다.
지난 3월에 베를린에서 있었던 세미나 겸 임시총회에 대한 총평으로 시작되었고 여러 의견이 오고 갔다. 냉철한 분석으로 보다 더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행사진행을 위해 시행착오를 방지하는 방안이 토의되었다.

민주적이고 정확하게 업무를 분담해야 되겠고 독자적인 행동으로 단체의 취지에 어긋나거나, 해를 끼치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행사의 전반사항은 회장단의 합의하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에 따라 임원으로서의 기본자세와 역할, 그리고 팀워크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그 외 김진향 고문의 8월5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세계평화축제에 대한 보고와 초대된 길옥윤 할머니와 정신대문제, 유럽집행위원회 활동사항설명이 있었다.

2011년 봄, 독일남부지역에서 개최 될 세미나를 위해 코인의 정보를 알리고 현 회원들을 살펴보는 동시에 남부지역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안건도 설명되었다.
8월23일부터 27일까지 여성부 지원, KOWIN재단 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차세대 여성 경제인 양성 프로그램에 독일에서 최혜원(베를린 자유대 연구원)님이 참석하게 되는데 KOWIN독일 차세대회원 확보와 차세대를 위한 세미나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 금년 가을11월초에 Pommern Muehle 풍차호텔에서 개최될 가을세미나에 대한 논의로 회의가 연결되었는데, 기존 마음수련회 세미나와 정기총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럽에서 제일 조직적으로 투명하게 운영되는 KOWIN독일이 한국 여성부의 재정후원을 받을 높은 가능성을 고려하여 차세대 여성들을 위한 행사를 동시에 풍차호텔에서 개최할 수 있을 것도 연구했다. 내외부적인 업무분담, 현수막구입, 명찰, 부품시설, 행사 진행자, 세미나실 점검 등의 윤곽을 잡았는데 특히 차세대 행사 계획 시에는 이영남 회원의 능력이 인정되어 특별업무 담당을 맡기로 했다.

가을 세미나 때 열릴 총회에서는 유순옥 현독일지역담당관의 후임자를, 정식으로 한국에 통보할 준비과정으로써 후임자 추천시간이 있었다. 현 유순옥 담당관은 연임을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며 능력이 넘치는 임원들이 한 번씩은 꼭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오랜 단체생활의 경험을 가진 문정균 총무가 독일담당관후보로 출마할 의사를 밝혔다.
최종 선발자는 가을에 열릴 총회에서 정관 제 3장 10조 2항(회원들의 추천과 동의를 얻은 지역담당관 후보자를 전 회원 1/2 참석, 출석인원 2/3 득표에 의해 결정)에 의거하여 선출된 자를 한국 여성가족부에 추천한다.

또 2010년도 KOWIN 세계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되는데
유순옥 담당관이 약 10분에 걸쳐 KOWIN독일의 전반적인 내력과 활동상황을 파워포인트로 소개할 예정이다.
독일 참가자 9명 중 함부르크의 여성사업가인 은희진 회원이 주제발표자중의 한 명으로 선정되었고 “대한민국 이미지, 여성이 이끈다”란 주제로 문화, 예술분야에서 한국여성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회의를 마친 임원들은 함부르크 회원들을 만나서 격려하며 친목을 다졌다.
( KOWIN 재단홈페이지: www.kowinner.org), (자료제공: 홍보담당 염혜정)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otmail.com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유쾌하게 되는 길 행3:11-21

유쾌하게 되는 길 행3:11-21




하나님은 수고와 무거운 짐을 지고 사는 사람들의 마음과 육체, 삶이 회복되어 새롭고 기쁨이 가득찬 길을 예비해 놓으셨다. 본문은 이러한 삶을 유쾌해진다는 말로 표현하면서 베드로 설교를 통해서 유쾌함에 이르게 길이 무엇인지 가르친다.







첫째 시각을 바꾸어야 한다.



유쾌함에 이르려면 사람과 환경만을 바라보던 눈이 예수님을 바라보며 사는 눈으로 바뀌어야 한다.



사람들은 베드로와 요한에 의해서 나면서부터 앉은뱅이었던 사람이 치유된 것을 보고 베드로와 요한에게로 몰려왔다. 이 때에 베드로는 그들에게 우리의 능력이나 경건으로 앉은뱅이가 치유된 것이 아니라고 말한 후에 하나님께서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다고 설교하였다. 이 말은 인생과 역사의 주인되시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유쾌해지도록 정한 길은 예수님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예외없이 모든 사람은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아야 유쾌함에 이르게 된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가정에 유쾌함이 있다.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하는 직장생활에 유쾌함이 임한다. 예배도, 찬양도 봉사도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하면 유쾌함에 이른다. 믿음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는 자는 하나님의 유쾌하게 하는 역사를 경험하면서 살게 된다.







둘째 죄를 처리하여야 한다.



죄는 영적, 정신적, 정서적으로 우리를 파괴하여 유쾌함을 빼앗아간다. 말씀을 읽고 들어도 죄가 있으면 영혼은 계속 메말라간다. 처리되지 않는 죄가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막기 때문이다. 그래서 베드로는 19절에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라고 말씀한다. 유쾌한 삶을 위해서는 회개로 죄를 처리해야 한다. 회개하면 하나님은 주홍같이 붉은 죄라도 희게하시고(사1:18) 회개한 죄를 기억하지 않으신다.(사 43:25, 히10:17) 회개로 통해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면 하나님은 환경과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유쾌함에 이르게 은혜를 베푸신다. 그 이유는 죄 없으신 예수님이 나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고난과 죽음, 저주를 감당하셨기 때문이다. (엡1:7, 롬3:24, 골1:14) 그래서 행4:12은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말씀한다.







셋째 예수를 전하야 한다.



섬기는 것보다 대접받고 존경받고 칭찬 받을 때 기쁘고 행복하지만 이보다 유쾌해지는 길이 있다. 바로 복음을 위해서 그렇게 할 때이다. 대접받으면 나만 행복해지지만 예수님이 잘 전해지기 위해서 고난과 핍박을 받으면 나 뿐 아니라 복음을 받은 사람도 유쾌함에 이른다. 그래서 예수님은 복음 위해서 핍박받고, 예수님 때문에 악한 말을 듣거든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가르치셨다. 하늘에서 상이 크다고 말씀하셨다. 바울은 이 말씀을 깨닫고 실천한 사림이다. 그는 자유자였으나 스스로 종이 되었다. 자신이 원치않는 유대인처럼 되기도 하고 율법아래 있는 자처럼 되기도 하였다. 그 이유를 고전9장 23절에서 밝히고 있다.“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예수를 전하기 위해서 이렇게 한 바울의 일생은 유쾌함으로 충만한 삶이었다.







결론



범사에 예수님을 바라보면 불쾌한 것들을 떨쳐버리고 유쾌함에 이를 수 있다. 예수그리스도를 의지하면 유쾌함을 막는 죄를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예수그리스도를 전하면 전하는 자도 행복해지고 듣는 자에게도 유쾌함에 이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