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KOREAN FESTIVAL' 성대하게 개최 !
유럽내 한인 최대 축제인 한인축제(2010 KOREAN FESTIVAL)가 지난 14일 영국 런던 한인타운 근처에 소재한 킹스톤시 Fairfield Recreation Grounds에서 많은 재영한인들과 현지인들의 참여 속에 개최되었다.
재영한인총연합회(회장 서병일)가 우리민족의 우수한 문화를 현지인에게 소개하고 재영한인들이 친목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광복절 행사와 함께 개최되는 이 축제는 지역사회에서도 가장 성대한 축제로 자리잡아 금년에 1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먼저, 광복절행사에서 추규호 주영한국대사가 이명박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를 대독했고, 재영한인 원로 김장진 전 한영문화원장이자 한글학교 교장의 우렁찬 만세 삼창이 이어졌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진 '2010 KOREAN FESTIVAL' 를 시작하면서 추규호 대사,서병일회장,지역 시청인 킹스톤(KINGSTON)과 머튼(MERTON) 시장,경찰서장,6.25 참전용사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100 여명의 6.25 참전용사들의 사열을 뜨거운 박수로 환영했다.
매년 한인축제에 초청된 6.25 참전 용사들의 참여 수가 올해에는 불과 100 여명 미만으로 나타나 안타까움을 더해갔다.
이번 행사를 위한 무대에서는 재영한인 청소년들의 노래와
비보이,합기도 시범를 비롯하여 1 시간 가까이 진행되도록 입담좋은 '각설이 타령' 등을 비롯해 대구시립국악단의 전통음악 및 무용등 다채로운 한국 문화 시범 공연 등으로 참가자들이 흥겨운 하루를 즐겼다.
특히 영국사회에서 한국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지켜온 많은 한인식당들이 푸짐한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해 KOREA FESTIVAL행사를 더욱 흥성이게 만들었다.
영국 유로저널 김주일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국협의회(회장 김훈)에서는 이날
참가한 6.25 참전 영국인 용사들에게 16 개국 참전국들의 구가명이 하나하나 적혀 있는 6.25 발발 60주년 메달을 직접 전달해 참전용사들이 매우 흐믓해했다.
런던한국학교 이사회 개최 - 채수석 신임이사장 선임
지난 8월11일(수) 저녁 뉴몰든의 한국관에서 런던한국학교 정기이사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13명의 이사 중 김대환 이사장을 비롯, 채수석 신임 이사장, 김우경 교육원장, 김현옥 학교장, 임병국(한국관) 부이사장, 양희창(신한은행) 감사, 박정수(대한항공) 이사, 하재성(민주평통) 이사, 김갑수(한국관광공사) 이사 등 9명이 참석하였다.
이사회에서는 2010학년도 1학기 결산서와 2학기 예산서를 심의 의결하였으며, 김대환 (외환은행 런던지점장) 전이사장의 후임으로 채수석 대우전자 런던법인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하였다.
새 이사장으로 선임된 채수석 대우전자 런던법인장은 신임 인사로 앞으로 런던한국학교를 더 많은 학생들에게 우리 말과 글을 통해 자랑스런 한국얼을 심어 줄 수 있는 내실있는 학교로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재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게 되는 외환은행 런던지점장인 김대환 전 이사장은 이날 Elia International Ltd.등 22여개 Kocham 회원사들을 통해 모은 10,000 파운드 상당의 학교발전기금을 런던한국학교에 전달하였으며, 학교측은 이임하는 김대환 전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며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
한편,민주평통 영국협의회(회장 김훈)는 영국과 아일랜드 내 동포 2 세 교육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한글학교들을 지원하기위해 민주평통 영국협의회 발족이래 처음으로 이사회에 참여했다.
(사진 왼쪽:김대환전이사장, 오른쪽:채수석 신임이사장)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