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9일 목요일

한반도 통일 축구 대회 열러


지난 814 10  'Koeln Klettenberg DJK' 경기장에서 재독일한인체육회 청년부 주최로 한반도 평화통일 축구대회가 열렸다
우여곡절 끝에 출범한 김계수 회장 체제의  첫 공식 행사라는데 그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전국체전에 파견할 축구선수 선발을 겸한 이날 축구대회는 실력을 고루 갖춘 베를린,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 중부(캄프린트포르트,쾰른,뒤셀도르프) 지역 젊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부유럽협의회
(
회장 서성빈) 후원으로 "대한민국은 재독동포사회를 응원합니다" 라는 구호와 함께 진행되었다
 
재독일한인체육회 유상근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 순서에서 김계수 회장은 한반도평화통일을 기원하며   깊은 전국체전참가선수 선발전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을 환영하고 '체육회가 지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이제 새로운 출발점에 있다'면서
주초에 대한체육회를 방문, 재독일한인체육회가 파견하는 재독동포선수단에 정식으로 참가자격을 부여할 것이며 현재 진행중인 체전단장과 응원단 모집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데에 대하여 협의를 마쳤음을 보고하고 안에 대한체육회의 공식적인
입장 확인이 이루어 것임을 밝혔다. 김회장은 '오늘 축구대회를 시발점으로 종목별 선발전을 매년 정기적으로 가짐으로서 실력에 근거한 선수 선발이 이루어 지도록 하겠으며 대회에서 훌륭한 경기를 펼칠 여러분의 모습에서 밝은 한인사회의 미래를 있다'면서 격려와 함께 젊은 세대들이 여러 방면에서 보이고 있는 노력에 적극 협조할 것임을 확약했다.

더우기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부유럽협의회가  전례 없이 적극전인 협찬으로 청소년들의 미래를 바라보는 선견지명이 있다는데 행사가 한층 돋보였다.

서성빈 회장은 축사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곳에서 태어나 자라도 부모의 나라 대한민국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여러분의 뿌리인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날 축구대회에 참석한 청소년 중에는 재독한인 체육회와, 민주평통 북부유럽협의회에서 마련한 대형 현수막에 쓰여진 "한반도 평화통일을위한" "대한민국은 재독동포들을 응원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보며 새삼 한반도에 통일의 필요성과 조국에 대한 감사와 짜릿한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경기에 임한 선수들은 선발전을 의식한듯, 부지런히 공격과 수비를 오가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대회는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동포선수단을 청년부 스스로 구성하게 함으로서
한인사회에서 요청되는 높은 세대교체를 실현해 보이는 성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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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일체육회 제 2차 임원회의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축구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축구경기장 회의실에서 열린 체육회 임원회의가 열렸다. 

유상근 사무총장은 보고사항 가운데
성명서 발표 후에 많은 격려인사가가 있었다며
곧 파독광부회관에 체육회 사무실이 입주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그동안 광복절행사 관련, 총연합회에 수차에 걸친 접촉시도와 그 결과를 보고
했다. 이어  유 사무총장은 동포언론을 통해 지난 8월 10일까지 공고된바 있는
 "체전단장 공모"에 응모한 이가 없음을 보고했다.

김계수회장은 지난 주간에 대한체육회를 방문, 관계자들과 협의한 내용을 보고하였다.
체육회에서는 정기총회가 열린지 2개월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총회 회의록이 본부에 통보하지 않고 있음을
보고하고  총회 대의원 명단이 포함된 동포신문 기사를 대신 제출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이와 함께 정금석 전 회장이 발송한 총회소집과 관련된 공문과 총회 대의원명단을
 제출하고 총회 참석자 명단을 함께 전달하였음을 보고하였다.
대한체육회에서는 총회를 소집한 전 회장에게 총회 회의록을 포함한 관련 서류 일체를
제출기한을 정해 통보함으로서 2주일 내에 모든 일이 종결될 것으로 예견된다고 내다 봤다.

유로저널 독일 김형렬 기자.

남부독일한인회장단협의회 임시총회 개최

 
남부독일한인회장단협의회 임시총회 개최



14() 오후, 고써스바일러-슈타인(Gossersweiler-Stein) 위치한 안명자 남부독일회장단협의회(이하 남부협의회) 회장 정원에서 2010 임시총회가 열렸다.

남부협의회에는 13 한인회(아우구스부르크, 보덴제, 다름슈타트, 프랑켄, 하이델베르크, 칼스루에, 카셀, 루드빅스하펜, 마인츠, 뮌헨, 자알란트, 슈투트가르트, 비스바덴) 가입되어 있으며 이날 임시총회는 현회장과 직전회장 15명과 위임장을 보내온 8 모두 23 명이 참석해 회의 성원을 구성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의결을 요하는 안건은 2가지. 하나는 프라이부르크 한인회(Freiburg West Schwarzwald) 협의회 가입 인준 , 다른 하나는 지난 6 새출발한 프랑크푸르트한인회에 대한 회원자격보류 해제 건이었다. 두 안건이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됨에 따라 남부협의회는 이제 15개 지역한인회를 거느린 적지 않은 힘을 가진 단체가 되었다.  외에 지난 마인츠에서 열렸던 프랑크푸르트총영사배 배구대회에 대한 평가와 남부협의회 연혁 정리 등에 대해 의견 교환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임시총회에서 다루어진 가장 중요한 안건은 안명자 협의회장의 자격 여부에 대한 시비를 가리고 남부지역 한인회장들의 통일된 입장을 정리하는 일이었다.  안명자 협의회장이 자신에 관한 문제를 공론화하겠다는 생각으로 회장 사임 신임회장 선출"건을 안건으로 상정하면서 그 동안 물밑에 있던 자격 시비가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자격 시비란 협의회 정관이 현직과 직전 한인회장을 회원으로 정하고 있어 임기중 前前職 회장(칼스루에 지역)이 된 안명자씨는 회원자격을 상실했으므로 협의회장도 될 수 없다는 주장을 말한다.



안씨는 2009년 협의회장에 당선될 때 칼스루에 직전회장 자격을 지니고 있었으나, 지난 번 칼스루에 한인회에 새 회장이 선출됨에 따라 자동적으로 전전직이 되었다. 그러나 이날 논의를 거친 끝에 나온 결론은 안명자씨의 협의회장 자격에 하자가 없다는 것. 그 근거는 2009년 협의회장 당선 당시 회원 자격이 유효했고, 그 자격은 임기 중 유효하다는 유권해석이다. 따라서 20119월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안회장의 회장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다.


장시간의 회의를 마치고이어진 순서는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라규욱영사의 모의선거 설명회. 공관에서는 2012년에 있을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재외동포들이 실수 없이 정당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각 지역을 순회하며 투표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올 11월에는 모의선거를 치러봄으써 실전에 대비힌다는 방침이다. 라영사는 11월 모의선거에 참가하려면 먼저 오는 930일까지 모의선거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신청서 기재 요령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회의와 모의선거 설명회 등 공식 일정을 마친 참석자들은 즉석 바베큐와 시원한 맥주, 각자 한가지 음식을 준비해 차린 식탁에 둘러 앉았다. 북쪽으로는 카셀에서 남쪽으로는 보덴제에 이르기까지 오랜만에 만난 이들은 늦여름 조용한 산간마을의 정취를 즐기며 밀린 이야기들을 풀어놓기 시작했다. 모두 한 가족처럼 정겨워 보였다. 남부협의회가 독일내 지역협의회 중 가장 결속력이 강하다는 것이 그냥 나온 말 같지 않아 보였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