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8일 수요일

[유로저널] 독일 : 이참 관광공사사장 고향 바트 크로이츠나흐 방문 최고의 환대 받아








이참 관광공사사장 고향 바트 크로이츠나흐 방문 최고의 환대 받아

독일 여행사DERTOUR와 MOU 체결, 5000명 이상 한국관광 유치한다
동포들 한독간 관광 및 문화교류 새로운 시대 기대


이참(李參)  관광공사사장이 지난 6일(금) 사장 취임 후 처음으로 바트 크로이츠나흐 고향을 찾았다. 고향사람들은 한국의 고위직 공직자가 되어 자신들을 방문한 이참사장을 열렬히 환영했다. 안드레아스 루드비히 시장의 안내로 모친 크반트여사와 나란히 환영식장에 입장한 이참사장은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웃음을 머금은 채 흡족해 하는 모습이었다.

시청사에서 거행된 환영식에는 이성일 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장을 비롯한 수행원들과 한국 언론을 비롯해 바트 크로이츠나흐 지역 인사들과 현지언론 등 30 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두 시간 가량 뜻깊은 순서들로 진행됐다.

첫번째 순서는 슬라이드쇼. 고향에서 초등학교를 다닐 때의 어린 베른하르트 모습부터 고등학교 시절 학생회장에 당선돼 당시 지역신문에 대서특필되었던 신문기사 그리고 대학생 크반트에 이르기까지 이참사장의 성장 모습을 스크린으로 보여주자 이사장과 모친은 깜짝 사진전에 놀라면서도 간간히 설명을 덧붙히며 즐겁게 감상했다.

이어서 이참사장에게는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영예로운 순간이 왔다. 바트 크로이츠나흐에는 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유명 인사들의 친필 사인을 받아 영구보존하는 「Das eiserne Buch」 라는 방명록이 있었다. 독일의 역사를 움직인 사람들이 서명한 이 방명록에 이참사장도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을 수 있는 영광을 안은 것이다. 이참사장은 한글 이름 「참」이 뜻하는 여러 의미들을 설명하며 방명록에 서명을 남겼다. 한자와 한글을 함께 서명하고 하트 모양도 달아놓았다. 이 금속 방명록에는 이미 아데나워 수상, 프랑스 드골 대통령 등 20세기 역사를 만들어간 수 많은 인물들의 이름이 기록돼 있었다.

이참사장은 이같은 명예를 누리게 된 것은 "순전히 한국 덕분"이라고 말하면서 "독일의 역사를 만든 위인들의 방명록에 함께 사인했다는 것은 감동 그 자체"라며 감격했다. 이날 방명록 사인식에는 양국의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이참사장 아래 이름을 병기했다.

이번 고향 방문길이 그 어느때보다 뜻깊다고 말하는 이참사장은 "한국에서만 산 세월이 벌써 31년, 한국사람이 된 지도 23년이 되었지만, 그리고 그 동안 이런저런 일로 수 없이 고향을 다녀갔지만, 이번 방문은 한국의 공직자가 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신분으로서 처음 오는 것인 만큼 그 어느때 보다 감회가 새롭고 감격스럽다"고 말한 뒤, "사랑하는 한국과 사랑하는 독일 양국의 교류를 위한 중간역할을 하게 되어 뿌듯한 마음"이라고 기쁜 마음을 숨김없이 표현했다. 이어서 그는 "외국인으로서 처음으로 공직에 올랐는데 내가 잘 해야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지 않겠느냐"며 역대 내국인 관광공사 사장들보다 더 성공적으로 사장직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가 바트 크로이츠나흐 루드비히시장에게 명예홍보대사를 임명하는 순서도 있었다. 이성일지사장이 임명장의 내용을 낭독하고 이참사장이 임명장을 수여하자 장내는 우뢰같은 축하박수가 터져나왔고 루드비히 시장도 감격한 음성으로 "이처럼 자신을 신뢰해서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해주니 정말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한국은 참으로 멋진 나라이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믿음을 주는 나라이며, 이같은 나라와 국민들을 홍보하는 것은 정말로 기쁜일"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참사장은 고향을 방문하기 하루 전인11월5일 독일 최대 여행사 가운데 하나인 Der Tour사와 3년간 진행될 공동프로모션 MOU 조인식에 참석했다. 취임 후 한독간에 관광분야의 첫 결실로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조인식에는 관광공사측에서 이참 사장을 비롯해 김홍기 구미팀장, 이성일 프랑크푸르트지사장 등이 참석했고 데어 투어측에서는 프라아츠 부사장과 베츠 상품개발매니저 등이 참석해 약 40분 동안 진행됐다.

이참사장은 조인식에서 "독일시장에서 한국을 강력하게 판촉할 수 있는 훌륭한 파트너를 얻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특히 "데어투어가 가지고 있는 독일 전역 11,000개에 달하는 소매여행사들의 네트워킹이 한국을 독일인들의 관광목적지로 빠른 시간내 확대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참사장은 이어서 "독일사람들이 한국에 한번 오게하는 것이 힘든 일이지 한번만 오면 자신처럼 한국을 좋아하게 된다"고 말해 그가 얼마나 한국에 대한 자부심이 크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 한마디로 알 수 있었다.

또 같은 날 저녁 이참사장은 만찬을 베풀고  동포기자들을 비롯해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관계자 그리고 독일의 유관기업인 DRV Service GmbH의 게르하르트 아우 사장, FrankfurtRheinMain GmbH 의 하르트무트 슈베징엔 사장, 지글러변호사 등 20여명을 초청, 한국을 홍보하고 관광공사의 주력 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참 사장은 독일에 이어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방문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woonkk@hotmail.com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유로저널] 독일 : 재외동포 초청 장학생, 동포 2세 현재우-서울대학교 MBA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재외동포 초청 장학생, 동포 2세 현재우-서울대학교 MBA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2008년 8월 서울대학교 MBA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지금은 홍콩에 있는 ING 생명보험회사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동포 2세가 있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여러 해 동안 크레펠트 한인회장을 하면서 한인사회에 봉사를 해 온 현영삼 씨 장남 현재우 군은 재독 동포사회에서 처음으로 ‘재외동포 초청 장학생’으로 선발 되어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했다.

‘재외동포 초청 장학생’은 재외동포재단에서 세계 각 지역의 재외동포 우수자녀에게 국내 대학원 과정(석, 박사) 이수 기회를 제공하여 향후 동포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하여 “재외동포 초청장학사업”으로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현재우 군은 독일 동포사회에서는 처음으로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는데 그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동안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왕복 항공권, 숙식제공, 보험료, 용돈 등을 제공 받았다.

현 군은 활발하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고등학교 때는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하고,한글학교에 다니면서 재독한인 청소년 우리말 웅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웅변대회에 독일대표로 참가하여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솔선수범하고 어른들을 공경하기로 소문 난 현 군은 재독대한체육회 청소년부장을 할 때(당시 조발호 회장) 크레펠트 시에 <한우리 한마당> 행사를 유치해서 지금껏 그곳에서 어려움 없이 행사를 치를 수 있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아직 젊은 그의 이력과 경력은 대단하다. 대학을 들어가기 전 직업학교에서 1년간 통신응용 전문분야를 공부해서 노이스 시청, 마이크로 소프트 회사에서 일을 하며 돈을 모아 1년간 미국에서 공부한 후 독일 뮌헨 유닉 사립대학교 국제경영학을 공부하던 중 학생회 부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1년간 서울대학교와 한독상공인협회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 및 일을 하였다.

그는 평소 부모님께서 한국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도록 교육하셨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도록 가르쳤다고 하면서 ‘기회는 도전하는 자에게 찾아온다’는 걸 믿는다며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잘 마칠 수 있게 도와 준 대한민국과 재외동포 재단에 결코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는 석사 학위의 한 종류다. 일반 대학원에도 경영학 전공 석사 과정이 있지만 이것은 학문으로서 경영학을 연구하는 것으로 졸업 후에 교수를 목표로 한다든지 박사과정에 지원한다.

그에 비해 MBA는 1년-7년 정도의 직장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지원하며 졸업 후에 다시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anmail.net

[유로저널] 프랑스 : 박재규 박사, 시라크재단의 분쟁방지를 위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경남대 총장으로 재직 중인 전 통일부 장관 박재규 박사가 프랑스 시라크재단이 제정한 분쟁방지를 위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금요일(6일), 파리 소르본느 대학교에서는 전 프랑스 대통령인 자크 시라크(Jacques Chirac)가 설립한 시라크재단(Fondation Chirac)이 제정한 분쟁방지를 위한 상 시상식이 열렸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에게는 한반도의 화해와 협력증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가 인정되어 심사위원 특별상(Prix Special Jury)이 수여됐으며, 나이지리아의 카두나(Kaduna)에서 이슬람교도와 기독교도 간의 평화적 공존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이맘 무하마드 아샤파(Muhammad Ashapa)와 제임스 우예(James Wuye) 목사에게 시라크재단 상(Prix de la Fondation Chirac)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 자리에는 자크 시라크 재단 이사장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시몬 베이 여사 등 각계각층의 유력인사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평화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공존과 화합의 돌파구를 모색해온 수상자들의 업적에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경남 마산 출생의 박재규 총장은 미국 콜롬비아 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하면서 북한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경남대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이던 1972년에는 극동문제연구소(IFES)를 설립하여 남북한의 평화적 관계와 통일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국제사회의 탈냉전에도 불구하고 남북간의 냉전이 지속되던 1989년에는 쿠진스키(Jurgen Kuczynski), 왈러스타인(Immanuel Wallerstein) 등 마르크스주의 세계 석학들이 참석한 « 전환기의 세계와 마르크스주의 국제학술회의 »를 열어 국내 북한연구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경남대학교 총장으로 재직 중이던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통일부 장관으로 발탁된 박재규 총장은 남북관계가 화해와 협력의 동반자 관계로 전환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제1차 남북정상회담과 6.15 공동선언 실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05년에는 경남대 북한대학원의 역할을 확대한 한국 최초의 북한전문대학원 북한대학원대학교를 개교하였으며, 윤이상 평화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문화예술을 통한 남북화해협력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라크재단은 지난 2007년 퇴임한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에 의해 작년 6월 설립됐으며, 아프리카 농촌지역의 식수 공급, 빈국에 대한 의약품 지원, 산림 벌채 억제와 사막화 방지, 문화와 언어의 다양성 보존 프로젝트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분쟁방지를 위한 시라크재단 상은 지쎄드꼬(J.C.Decaux)와 오라스콤 텔레콤(Orascom Telecom) 등의 재정지원을 받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10만 유로의 상금이 수여된다.  


*극동문제연구소(IFES)에 대하여.

극동문제연구소는 동북아의 평화정착과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이론적 접근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2년 9월 1일 설립되었으며 설립 이래 활발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1998년 3월 본 연구소와 연계운영되는 북한대학원 개원을 계기로 연구소의 연구기능과 대학원의 교육 기능을 결합하여 이들 상호간의 보완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기획실, 연구실, 대회협력실로 나누어진 3개의 실과 북한연구실, 동북아연구실, 사이버교육센터, 북한개발 국제협력센터로 나누어진 4개의 분과연구실로 구성된 극동문제연구소는 연구활동을 보다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국내외 학자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상임연구위원과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들로 위촉된 초빙연구위원을 통해서 연구활동의 폭과 깊이를 넓혀가고 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