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3일 수요일

[유로저널] 영국 : 런던에서 가야금 단독 리사이틀 개최


우리 한국의 전통 현악기 가야금 단독 리사이틀(Korean Kayagum Recital)이 런던에서 개최된다.

이번 리사이틀은 영국 아시아 음악 협회(Asian Music Circuit, www.amc.org.uk)가 주관하는 아시아의 현악기(String of Asia) 시리즈 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연주자는 한국 가야금 연주자 최초로 영국 아시아 음악 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정지은 씨로, 정지은 씨는 이화여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 한국 종교음악 석사를 마쳤으며, 지난 2003년도부터 영국에 정착하여 활발한 연주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이번 가야금 리사이틀은 오는 10월 7일 수요일 저녁 6시 반부터 7시 반까지, 런던 서쪽 Acton 지역에 위치한 Asian Music Centre(1-2 Bradford Road, London W3 7SP)에서 개최된다.

이 외에도 10월 14일에는 일본 전통음악학 Ayako Hotta-Lister 박사가 일본의 전통 현악기 고토(Koto)를 소개하는 리사이틀, 10월 25일에는 Sun Zhuo가 중국의 전통 현악기 쟁(Guzhen)을 소개하는 리사이틀이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문의] Sara Bigatti - 020 8742 9911, sara@amc.org.uk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유로저널] 영국 : 재영한인회, 이사회 통해 특별위원회 구성 가결

재영한인회(회장 서병일)는 지난 9월 10일 (토) 런던 뉴몰든에 소재한 한인회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난제로 미루어왔던 '특별위원회'구성을 결정했다.

이날 재적임원 과반수 이상(위밍장 포함)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그동안 미처 해결치 못한 각종 현안들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먼저, 신임부회장에 강방원,정덕환,김동성,권갑중씨를 만장일치로 부회장에 가결했으며,이사진 재구성에 대한 깊은 논의가 있었다.

임원들은 그동안 이사들의 활동에 대해 평가하고 연락불통,한인회 이사회 불참,한인회 각종 행사 불참 등 이름만 올린 15 명의 이사들에 대해 과감히 퇴진 결정을 내리고 이사진 재구성에 대해 서 병일회장에게 신임 이사 추가를 요청했다.

이날 서병일 회장은 8.15 광복절 및 한인축제 행사, 유럽한인회 총연합회 회의 경과에 대해 이사회에 보고했다.

또한 재영 한인회의 하반기 잔여 기간 행사 계획에 대해 2009년 송년회를 12월5일 개최할 것에 만장 일치로 가결하며 예산 6000파운드(도시락 500명분 외 기타)를 책정하고 박종은부회장이 주관하기로 했다.

또한, 10월4일 추석행사로 노인정의 식사대접에 예산350파운드를 책정하며 이를 허영구이사가 주관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한인회보 발행에 대해 대부분 임원들의 찬성으로 발행을 결정했다.

이날 참석자 중에 한 인원의 보충 설명에 따르면,한인회보 발행을 위한 비용은 한인 업체들이나 기업의 광고로 충당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한인회보가 발행되었어도 한인들이 제대로 읽지 않아 한인업체들마다 수북히 쌓여있는 것은 뒤로 하고도, 경제 위기로 최악의 상태인 한인업체들이나 기업들의 광고로 회보 발행을 한다는 발상에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인회 Web site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고,차후 web site는 김정록이사가 주관하기로 의결했다.

또한,김동성부회장의 건의로 정관개정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의결했다.

정관개정위원회는 박종은부회장,김동성부회장,박언학씨,조범재씨,김정록이사 구성하며 위원장은 박종은부회장으로 결정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한인회장 인수과정에서 합의되었던 "한인회비 무단 사용'에 대한 특별위원회(특위)를 대다수의 찬성으로 구성키로 의결했다.

특위는 한인회에서 7-8 명 정도를 위촉하고 그들중에서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의결했다.

이로써 수면 속에 잠시 머물러있던 "한인회비 무단 사용'에 대한 논의가 일어나게 되어 잠잠했던 재영한인 사회는 다시 한번 소용돌이 속에 빠지게 되었다.
                    

영국 유로저널 신동준 기자
eurojournal14@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유로저널] 영국 : 경기신용보증재단 주최로 런던 간담회 개최






지난 9월 10일 오후 7시-9시에 런던 한식당에서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 런던지회 회원사들과 경기신보 주관으로 참석한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들 간의 간담회가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한국에서 온 경기지역 해외(유럽) 판로개척단21명의 참석자들과 런던에서 참석한 10여명의 World OKTA 회원사들 간의 상호 비즈니스 넷트워크를 구성하는데, 긍정적인 기여를 하였다고 할 수 있겠다.

이 간담회 목적은 한-EU간 자유무역협정(FTA)체결에 따라 장벽 없는 무한 경쟁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도적인 시장 선점을 위해 영국 런던에서 모임을 갖게 되었다.

경기도 중소기업과 경기신보 자매기구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와의 상생 협력 방안 맟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 (MOU) 체결로 도내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있다.

신우승 회장은 인사말에서 "유럽시장은 현재 한국으로서는 두 번째로 가장 큰 시장이며, 앞으로 한-EU FTA 체결로 교역량이 점진적으로 늘어 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 경제학자들은 앞으로 유럽이 가장 큰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수도권에 있는 경기도중소기업체들이 앞으로 유럽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유럽에 있는 World OKTA 22개 지회를 최대한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고, 런던지회는 한국 중소기업체들을 위해 지사와 같은 역할도 대행해 줄 수 있으며, 민간지원세터로의 기능을 할 수가 있다."고 밝혔다.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참석하신 기업체 대표들은 이번 기회에 영국을 포함해서 불란서, 스위스 및 이태리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하게 되었다고 하며, 유럽시장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영국 시장과 영국 한인 동포사회의 무역들의 실정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으며, 5개의 식품업체들은 런던의 관계회사들과 구체적은 상담도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와같은 교류를 통해서 국내 중소 기업들은 해외에 나와 있는 많은 한인 인적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짧은 시간 내에 유럽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