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6일 수요일

[유로저널] 독일 : 경희대학 독일동문회 제 7대 정기총회 개최




경대학교 독일동문회(회장 김정희)는 9월5일 15시부터 뒤셀도르프시내 코레아식당에서 제7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원근각지에서 참석한 동문들에게 우선 다과와 Cafe로 그간의 소식을 나누며 담소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오랫만에 만나는 경희인들간의 야무진 청운의 꿈이 깃들었던 학창 시절의 정담을 나눌수 있는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여주고 16시부터 정기총회를 시작했다.

김정희회장은 개회인사에서 강건한 모습으로 한 해만에 다시만난 동문들에게 반가움을 표하고, 사업보고 및 재정보고에 이어 „현재에도 여러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많은 능력있는 동문님들의 협조와 자문으로 동문회를 이끌어 갈수 있었음을 감사드린다.“고 원로동문들과 동문들에게 사의를 표하였다.  

새로이 참석한 동문의 인사 소개가 있은 뒤, 2007년도 공로상 수상자 김광식동문과, 2008년도 조지연동문의 상패와 부상이 박수갈채 속에 전달식 있었다.  그리고 제7대 회장의 선출에 들어갔다.

문홍근동문이 현 김정희회장의 연임을 추천했고,  김회장이 원로동문 후보 추천의 시간을 다시 가졌고, 조지연동문이 김회장의 재추천을 하고 세번의 의견을 받았으나 김광식동문이 재청을 하여 동문 모두 만장일치로 동의하여 사양할 틈도 없이 일사천리 박수로 통과시켜 김회장은 다시 앞으로 2년을 연임하게 되었다.

동문회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 토론에서 윤중헌동문은 몇 년전에 로렐라이 지역에서 많은 교민들의 성황속에 개최되었던 경희동문 음악콘서트의 안을 내었고, 여러 의견을 종합하여 이와 연계하여 동문회장과 협의. 계획하여 내년 중순경에1박2일의 동문 친목 모임을 예정했다.  

회의를 폐하고 단체 촬영 후, 푸짐한 뷰페로 저녁식사를 만끽하고, 권일동동문의 제안을 따라 소화를 시키기 위한 작업으로 윤중헌.이요섭동문의 진행으로 테너 전공인 이요섭동문이 선두로 가라오케와 Latin Tanz로 움직이는 시간을 가졌다.

항상 이 모임에서 빼놓을수 없는 게임 순서로 들어갔다. 김 회장 부군인 김효성 준회원이  사회를 맡아서 진행하였고, 먼저 넌센스퀴즈 순서에서는 항상 싱싱한 퀴즈 문제로 머리를 위로 아래로 눈을 감았다 떴다 돌리게 하였고, 너무나 오버하는 기상천외의 해답들을 들으며 폭소가 이어졌다.

다음에는 숮자 맟추기 퀴즈로 복사용지를 받고보니 완전한 I Q 테스트를 받는 학생시절로 돌아간듯 하였다.  머리를360도 회전시키며 짜매고 굴리는30분간의 고심 경쟁 끝에 총점결과 영예의 수상자는 1등/권일동, 2등/이요섭, 3등/윤중헌 동문에게 부상이 돌아갔다.

수상을 못한 동문들에게는 김회장이 미리 배려해 둔 푸짐한 참가상으로 모두에게 공평하게 분배하고, 동문들끼리 꽃씨와 무공해 오이를 나누는 등등  화기애애한 동문회의 다정다감한 면모를 보며 서로가 아끼고 배려해주는 경희인들간의 친목의 호흡을 서로가 느끼는 좋은 시간시간들속에 밤하늘의 별들의 반짝임을 보며 내년의 만남을 약속하고는 발걸음을 옮겼다.

-경희독일동문회-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유로저널] 독일 : 한국에서 자원봉사-슐라밋 크리너 학생





한국에서 자원봉사-슐라밋 크리너 학생


독일에서 대학입학시험을 본 후 한국에서 자원봉사자로 1년 동안 생활한 슐라밋 크리너(21) 학생은 뒤셀도르프 VHS(시민대학)에서 한국에 대한 여행안내를 할 예정이다.

2008년 6월 뒤셀도르프 괴러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베를린선교협의회를 통해 한국의 외국인 노동자 인권. 선교단체인 (사)지구촌 사랑 나눔(대표 김해성)을 방문해 1년 동안 한국에서 지내다 며칠 전에 독일에 돌아왔다.

슐라밋은 한국에서 기지촌 여성들의 인권단체인 <두레방>과 중증장애인 시설인 거제도
<애광원>에서 자원 봉사자로 활동을 했다.

슐라밋 크리너는 한국에서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2년 8개월 동안 한국어를 배웠으며 한국어로 의사소통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고 글쓰기 실력도 수준급이라고 한다.

독일로 돌아오기 얼마 전에는 <밥퍼 도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급식봉사를 열심히 하고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자녀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등 한국생활을 성실히 완수했다.

그녀는 영국에서 정치학과 한국학을 공부하기 위해 다시 독일을 떠나기 전 1년 동안 한국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독일인들과 한국교민들에게 알리고 싶어 한다.

청소년을 둔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일시: 2009년 9월 23일(수요일) 19.30-21시
장소: Die Bruecke(Vortragssaal Raum 307, 3. OG)
     Kasernenstr. 6,  Duesseldorf
입장료: 3 유로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전유럽 한인 대표 신문 유로저널, 영국 한인 대표 신문 한인신문, www.eknews.net>

[유로저널] 독일 : 독일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이취임 예배







독일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이취임 예배


지난 9월 5일 독일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에서 담임목사 이취임 예배가 거행되었다.

1999년 9월에 부임하여 10년 동안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재직하던 김광덕 목사는 순복음 서울 노원교회로 부임하게 되었고 이에 여의도 순복음교회 용산 대교구장으로 시무하던 이경원 목사가 후임 담임목사로 취임하게 된 것이다.

이취임 예배는 유럽 각 지역에서 목회하고 있는 순복음 세계 선교회 소속 목사 및 약 300여명의 성도, 지인들이 모인 가운데 2시간 동안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파리 순복음 교회 담임목사인 정정화 목사는 ‘생기가 넘치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더 가까이하고 들음으로써 생기 있고 활력이 넘치는 인생을 살도록 하자”는 요지의 설교를 전했다.

이임목사 소개를 맡은 박원식 장로는 성도를 대표하여, 지난 10년 동안 교회 이전 및 여러 어려움 가운데에도 교우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교회부흥의 힘을 불어 넣어 주었던 김광덕 목사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함과 동시에 석별의 아쉬움을 표하였다.

김광덕 목사는 이임 인사를 하는 가운데 간간이 울음을 참으며 말을 잇지 못하면서도 지난 10년간의 사역을 술회하면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성도들에게 감사와 축복의 인사를 전하고 하나님의 뜻을 받들고 순종하여 한국에서의 목회사역에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취임 인사에 나선 이경원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따라 최선을 다해 목회에 임하겠으며, 독일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빨리 적응하도록 성도들의 협조를 구하였고, 또한 순복음 교회가 진행하고 있는 선교, 구제 사업 및 지역 사회 복음화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예배 후 교회에서 마련한 만찬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새로 부임한 이경원 목사에게는 따뜻한 환영과 반가움의 인사를, 독일을 떠나는 김광덕 목사에게는 아쉬움과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김광덕 목사는 9월 10일 출국할 예정이다.


유로저널 독일 중부 김형렬 지사장

<전유럽 한인 대표 신문 유로저널, 영국 한인 대표 신문 한인신문, www.eknews.net>